한국프로스포츠협회 2일 공식 출범… 김종덕 장관, 차두리 등 참석

국내 프로스포츠 7개 단체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로 새 출발한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서 출범식을 열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가맹단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한국프로농구연맹(KBL),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이다.

앞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의 큰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스포츠 본연의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프로스포츠 7개 단체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갑 총재 대신 KBL 김영기 총재가 환영사를 했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선교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구본능 KBO 총재, 구자준 KOVO 총재, 신선우 WKBL 총재, 구자용 KLPGA 회장, 황성하 KPGA 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차두리가 은퇴 선언 이후 공식 석상에 참석했으며, 허정무 전 감독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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