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 창립총회가 1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세경(세림세라폰 대표이사)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 회장과 부회장 박정관(위드팜 부회장), 김혁민(아이담DNC 대표)을 비롯해 15명의 이사들과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인원들은 첫 회동을 갖고 향후 한국동호인연맹의 세부적인 조직 관리와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세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변변치 않은 저를 초대 회장으로 선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호인 테니스의 번영을 위해 힘써준 많은 기관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우리 연맹이 테니스를 통해 개개인의 건강을 포함한 국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 창립에 큰 힘을 보탠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테니스동호인들의 새로운 문화를 위한 한국동호인연맹의 역할이 막중하며 기대가 크다. 본 동호회를 만들게 된 계기는 여전히 국내 테니스에 무분별한 경기 운영 및 동호인간의 심화된 경쟁으로 인해 상실된 테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고자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테니스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의 이사진은 박세경 회장이 추천한 3명과 대한테니스협회, KATA, KATO, 단식테니스협회에서 각 3명씩을 추천해 총 1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전무이사 체제로 연맹을 이끌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조직구성을 완료하기까지 정동윤(한국장애인테니스협회 이사) 이사가 간사 역을 맡아 회장을 보필하기로 했으며 임시 사무실을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 두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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