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구단 우승' 휠체어농구대회, 22일 폐막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주관으로 개최된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4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휠체어농구리그는 지난해 11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팀이 정규리그에서 총 30경기를 펼쳤다.

챔피언결정전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과 2위 팀 고양시 홀트 휠체어농구단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렸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고양시 홀트 휠체어농구단을 2승 1패로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그 참가팀과 휠체어농구인들이 함께한 시상식에서는 김동현, 김호용(제주특별자치도), 조승현(고양시 홀트), 오동석, 백상하(서울시청)가 베스트 5에 선정되었고 MVP는 김동현(제주특별자치도)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 변효철 총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체육협력관, 최욱철 전 국회의원, 스포츠토토 손준철 대표이사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리그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홈페이지(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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