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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MIA전 승리 발판 적시 2루타 쾅!.. 1타점·1득점 활약 (종합)

박병호, MIA전 승리 발판 적시 2루타 쾅!.. 1타점·1득점 활약 (종합)

발행 :

김우종 기자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30,미네소타)가 마이애미와의 시범경기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치는 등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미네소타의 시범경기 전적은 12승10패가 됐다.


이날 박병호는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종전 0.306에서 0.300(40타수 1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는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몸에 맞는 볼 등 3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다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앞서 두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박병호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는 좌완 아담 콘리. 박병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낸 뒤 볼카운트 3-1에서 헛스윙을 했다. 이어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 기회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는 여전히 콘리. 박병호는 이번에도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뒤 한 차례 파울을 때려낸 이후 7구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 1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우중간 뜬공을 쳤고, 타구는 중견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다. 박병호는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1,2루 기회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브래드 핸드. 여기서 박병호는 3루수 키를 넘어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추격의 적시 2루타를 쳐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12번째 타점.


계속해서 박병호는 핸드의 폭투 때 3루까지 간 뒤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좌중간 투런 홈런 때 홈까지 밟으며 1득점을 추가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6번째 득점이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2루타 2개를 비롯해 3홈런, 6득점,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는 9회 대타 대니얼 파카로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2회초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팀이 1-0으로 뒤진 6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좌중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 마이애미가 한 점을 달아난 가운데, 미네소타는 8회 박병호의 추격 적시타를 포함, 대거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9회초 3점을 추가한 미네소타가 8-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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