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개막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6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 상금 8억 원)가 9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소재 88컨트리클럽 사랑·나라코스(파72·6926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에 참가할 6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32명의 선수들이 시드 순번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들과 맞대결을 펼칠 32명을 결정하기 위해 예선전이 실시됐다.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예선전에서 120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친 결과 상위 32명의 선수들이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틴 김(28)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이근호(33볼빅), 유경윤(32)이 8언더파 64타로 2, 3위에 올라 64강전에 합류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역동적인 장타를 보여줄 수 있도록 15번홀(파4. 317야드)을 원 온이 가능한 홀로 세팅했다. 또한 골프 경기를 관람하면서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는 PGA투어 피닉스오픈 16번홀(파3)처럼 15번홀에서도 선수들과 갤러리가 함께 호흡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갤러리 스탠드를 마련해 이색 응원전이 진행된다.
주최사인 데상트코리아주식회사는 대회 기간 중 자사 브랜드인 먼싱웨어, 르꼬끄골프, 데상트골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70~80%까지 현장 할인 판매해 갤러리의 발길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64강전 경기를 9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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