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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파나마에 5-0 대승.. 8강 확정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파나마에 5-0 대승..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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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29)가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파나마에 대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파나마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기록, 남은 볼리비아전과 무관하게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메시가 빛났다. 이날 메시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그리고 후반 23분부터 2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 달성자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전반 초반부터 파나마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오타멘디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골폭죽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간 메시는 후반 23분 자신의 경기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파나마 수비가 걷어낸 것이 이과인을 맞고 흘렀다. 이를 메시가 놓치지 않았고,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메시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메시는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파나마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42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절묘한 드리블로 파나마 수비를 흔들었고, 특유의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점수는 4-0이 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45분 아구에로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최종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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