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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노경은, 14일 넥센전 불펜에서 대기"

조원우 감독 "노경은, 14일 넥센전 불펜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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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국재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노경은, 중간에서 대기시킨다"


조원우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1군에 등록된 노경은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노경은은 그동안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고,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노경은은 서울로 이동했고, 14일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원우 감독은 "현재 윤길현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손승락도 이날 경기에서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노경은을 이날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다만 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태 타자와의 상성 등을 고려해 기용 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연투 능력도 있는 만큼 중간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노경은에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며 "부담 없이 하라고 주문했다. 본인도 능력이 있는 만큼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롯데 불펜에는 윤길현과 함께 정대현도 빠져 있고, 손승락도 지난주 4경기(1승 1패 2세이브)에 등판해 많은 투구 수(도합 116구)를 기록한 상황으로 이날 넥센전에서는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다. 트레이드 이후 1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한 노경은이 팀 불펜진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롯데는 이날 넥센전에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아두치(중견수)-최준석(지명타자)-김상호(1루수)-정훈(2루수)-김준태(포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오른손 투수 박세웅이다.


주전 안방마님 강민호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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