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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1일 홈경기, 흉기난동 취객 붙잡은 영웅시민 시구

넥센 11일 홈경기, 흉기난동 취객 붙잡은 영웅시민 시구

발행 :

김우종 기자
김하성(좌)과 임병욱.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성(좌)과 임병욱.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흉기 난동을 벌인 취객을 붙잡은 시민이 넥센 고척돔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의 영웅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나의 영웅 데이’를 맞이해 넥센 구단은 한강사업본부 공공안전관으로 근무 중인 손병수, 신운호씨를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손병수, 신운호씨는 지난 8월 서울 잠원 한강공원을 순찰하던 중 흉기난동을 벌인 30대 취객을 목격한 뒤 200m에 달하는 추격을 펼친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손병수, 신운호씨에게 표창장과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앞으로도 용감한 행동과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숨은 영웅들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나의 영웅 데이’ 이벤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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