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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마이애미 말린스, 이대호 영입도 고려해야"

美 매체 "마이애미 말린스, 이대호 영입도 고려해야"

발행 :

박수진 기자
이대호 /AFPBBNews=뉴스1
이대호 /AFPBBNews=뉴스1


미국 현지 언론에서 FA로 풀린 이대호(34)를 언급한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프시즌 전망'이라는 기사로 이대호를 언급했다.


이 기사는 "마이애미 우타 1루수 크리스 존슨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내년 시즌 스티브 피어스(볼티모어), 이대호, 라이언 라번(콜로라도)과 같은 선수들이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1루수 자리에 좌타자 저스틴 보어와 우타자 크리스 존슨을 플래툰 시스템으로 번갈아 기용했지만 우타자 역할을 맡은 존슨이 타율 0.222(243타수 54안타), 5홈런으로 부진했다.


올해 ML에서 데뷔 시즌을 보낸 이대호는 전반기에만 177타수 51안타 12홈런 37타점, 타율 0.288를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 강등되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 이대호는 후반기 성적 115타수 23안타 타율 0.200을 기록하며, 최종 성적 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0.253로 마무리했다.


한편 마이애미의 관심이 실제 영입 제안으로 이어지더라도 정작 이대호는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는 지난 10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미국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출장 기회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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