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님 오시고 블로킹 훈련이 매우 세세해졌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서 KB손해보험을 3-1(25-23, 25-22, 23-25, 25-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센터 진상헌도 블로킹 3개 포함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진상헌은 "감독님 오시고부터 블로킹 훈련을 자세 잡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전에는 그냥 자리 잡고 블로킹을 바로 했었다. 움직임을 세세하게 지적해 주신다. 연습량도 많아져서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역시 최근 팀의 블로킹이 향상된 데 대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수비 훈련 시간에 블로킹 훈련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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