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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

발행 :

심혜진 기자
행크 콩거./AFPBBNews=뉴스1
행크 콩거./AFPBBNews=뉴스1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8, 한국명 최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콩거가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경우 95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 45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재미교포 2세인 행크 콩거는 2010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에인절스에서 5시즌을 보낸 최현은 2015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뒤 지난해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됐다.


원래 좌타자였던 최현은 2015시즌부터 스위치 히터로 변신했다. 그 결과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출장, 타율 0.194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웰링턴 카스티요를 볼티모어로 보냈고, 또 다른 포수 터피 고스위시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리조나는 제프 매티스와 2년 400만 달러, 크리스 아이아네타와 1년 150만 달러에 계약하며 포수 전력을 보강했다. 콩거는 조쉬 톨, 크리스 허만 등과 함께 애리조나의 백업 포수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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