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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무실점' kt wiz, 마이너리그 연합팀에 1-2 '석패'

'정대현 무실점' kt wiz, 마이너리그 연합팀에 1-2 '석패'

발행 :

김우종 기자
정대현. /사진=kt위즈 제공
정대현. /사진=kt위즈 제공


kt 위즈가 마이너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아쉽게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kt wiz는 5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각 4일 오후 1시 30분) 미국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합팀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kt 위즈는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이어 정대현과 엄상백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타순은 홍현빈(중견수)-심우준(유격수)-오정복(좌익수)-윤요섭(지명타자)-유민상(1루수)-김태훈(우익수)-김선민(3루수)-정주후(2루수)-이해창(포수) 순이었다.


마이너리그 연합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라운드 지명됐고, 2016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제롬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이너리그 연합팀은 1회 1사 후 선취점을 뽑았다. 2번 레하난이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후속 카스티요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4회에는 2사 후 티어레이와 윌리암스가 연속 2루타를 치며 또 한 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 2사 1,2루에서 정주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3탈삼진 2실점하며 호투했다. 이어 정대현도 3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엄상백도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총 6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서는 3루수로 출장한 김선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1번 홍현빈과 6번 김태훈, 8번 정주후, 대타 하준호도 각각 1안타씩 쳐냈다.


정대현은 "오랜만의 등판이라 제구에 집중했는데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며 “남은 캠프기간 동안 더욱 집중해서 선발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민은 “상대 투수의 빠른 볼을 배트 중심에 맞추기 위해 집중했다. 남은 평가전에서도 주어지는 매 타석 집중하고 전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kt wiz는 한국시각 7일 오전 6시(현지시각 6일 오후 1시), 란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론마트 필드에서 NC와 5차 평가전을 치른다.


정주후. /사진=kt위즈 제공
정주후. /사진=kt위즈 제공

김선민. /사진=kt위즈 제공
김선민.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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