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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개막전서 멀티히트..팀도 10-0 승리

박병호, 트리플A 개막전서 멀티히트..팀도 10-0 승리

발행 :

박수진 기자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시범경기 맹활약에도 빅리그 진입에 실패한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전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9일 오전 2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개막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2루 상황서 상대 선발 조 로스를 상대했다.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상황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케니스 바르가스, 다니엘 팔카의 연속 볼넷과 미치 가버의 적시타로 박병호는 득점을 추가했다.


4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초 무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음 바르가스의 볼넷, 다니엘 팔카의 안타, 가버의 볼넷으로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


8회초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다섯 번째 투수 마이크 브로드웨이의 3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내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시러큐스를 10-0으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했고, 후속 D.J 박센데일도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러큐스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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