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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안타·타점' 추신수, 1안타 1타점..TEX는 2연패

'2G 연속 안타·타점' 추신수, 1안타 1타점..TEX는 2연패

발행 :

김지현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57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보스턴의 '에이스' 세일과 맞붙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세일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빗맞은 타구는 3루수 땅볼이 되고 말았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진루타를 치고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초에도 세일을 공략하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노려 외야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그러나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8회초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에 4-9 역전패를 당했다. 7회말 보스턴 타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7점을 뺏긴 것이 뼈아팠다. 선발 페레즈는 6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불펜이 페레즈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보스턴 선발 세일은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신기록 도전에는 실패했다. 역대 최초로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에 도전했지만 6탈삼진에 그치면서 기록 달성은 이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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