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평창] 대회 5일차..최민정, 韓 2번째 金 도전

대회 5일째인 13일에는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후 3일 만에 한국이 금메달을 추가를 노리는 쇼트트랙 여자 500m를 비롯해 컬링 믹스더블, 루지(여자 싱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 알파인 스키 남자 복합 등이 열린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최민정(20·성남시청)이 가장 기대를 모은다. 심석희(21·한국체대)와 김아랑(23·고양시청)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 최민정은 여전히 건재하다.

최민정뿐 아니라 '보드 천재'라고 불리는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김(18)도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5 동계 엑스게임 최연소 우승 기록(15세)을 차지한 클로이김은 현재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다음은 13일 주요 일정.

◆ 오전 9시 5분, 컬링 믹스더블 3·4위전, 강릉 컬링센터.

◆ 오전 10시, 스노보드(여자 하프파이프), 클로이 김(미국) 출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

◆ 오전 11시 30분, 알파인스키 남자 복합(활강), 김동우 출전, 정선 알파인 경기장.

◆ 오후 1시, 스노보드(남자 하프파이프), 권이준, 김호준, 이광기 출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

◆ 오후 3시, 알파인스키 남자 복합(회전), 김동우 출전, 정선 알파인 경기장.

◆ 오후 5시 30분, 크로스컨트리 여자(스프린트 클래식), 주혜리 출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 오후 6시 5분, 크로스컨트리 남자(스프린트 클래식), 김 마그너스 출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 오후 7시 6분, 여자 쇼트트랙 500m(준준결승), 최민정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 오후 7시 26분, 남자 쇼트트랙 1000m(예선),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 오후 7시 30분, 여자 루지 싱글, 성은령, 에일린 프리쉐 출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 오후 8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김민석, 주형준 출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 오후 8시 5분,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 강릉 컬링센터.

◆ 오후 8시 40분,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예선),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 오후 9시 9분, 여자 쇼트트랙 500m(결승), 최민정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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