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가 한날 모두 메달을 걸고 웃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17·동북고)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진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5000m에서 6분20초75를 기록, 요한슨 앨런 달(노르웨이·6분26초9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그의 형인 정재웅(19·한국체대)은 같은 날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형제가 같은 날 함께 웃었다. 앞서 정재웅은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성남시청)은 17위(6분44초18)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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