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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머슨 "아스널 경기력? 자선경기 수준..6위 예상"

폴 머슨 "아스널 경기력? 자선경기 수준..6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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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아스널의 공격수 알레산드르 라카제트. / 사진=AFPBBNews=뉴스1
아스널의 공격수 알레산드르 라카제트. / 사진=AFPBBNews=뉴스1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스카이스포츠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50)이 아스널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5일(한국시간)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머슨은 아스널의 경기력에 대해 "자선축구를 보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그는 "아스널의 경기를 보면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태클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치 '너 슛 한 번, 나 슛 한 번'이다. 아스널 선수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이같이 뛰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앞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올시즌 6위 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별하는 대신 우나이 에메리 신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발목이 잡히면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둬 간신히 분위기를 회복한 상황이다.


머슨은 "아스널은 아직도 벵거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에메리는 타이트한 경기를 원하고 있으나 선수들이 따라가 주지 못하고 있다. 에메리도 빨리 변화하고 싶은 마음에 답답할 것이다. 에메리는 좋은 감독이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 시즌 정도 돼야 아스널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5일 뉴캐슬 원정 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올시즌 1무3패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아스널이 3연승을 수확할 기회다. 과연 머슨의 비판을 이겨내고 아스널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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