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이자 MC인 김태균(46)과 이휘재(46)가 연예인 야구 첫 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균 감독 겸 선수가 이끄는 컬투치킨스와 이휘재 단장 겸 선수의 스타즈는 10일 오후 7시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7주차 경기서 맞붙는다.
컬투치킨스는 지난 8월 6일 변기수 감독의 라바에 2-6, 8월 20일 남준봉 감독의 공놀이야에 3-6으로 각각 패해 현재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스타즈 역시 지난 8월 13일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를 맞아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B조 하위권에 있는 컬투치킨스와 스타즈의 이날 경기는 6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를 잡아야만 하는 중요한 승부다.
컬투치킨스는 지난 7일 감독 겸 선수 김태균을 비롯해 가수 김형중, 모세, 성대현, 김경수, 배우 이정열, 포토그래퍼 서대호,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라형진 등의 출전을 예고했다. 맏형 전노민은 드라마 촬영 일정관계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휘재 단장 겸 선수의 스타즈는 배우 임대호, 이주경, 장호준, 신숙곤, 개그맨 이성배, 곽준이, 모델 강재원 등의 출전을 알렸다. 이휘재 단장 겸 선수는 출전 미정.
컬투치킨스는 지난 2017년 9회 대회 스타즈의 전신 외인구단과 맞붙어 8-17로 패한 바 있다.
한편, 10개 팀이 참가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경기를 갖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가 오후 9시 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관전은 무료.
또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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