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로 남·북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를 준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드림투게더 서울포럼 2018’을 개최한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Sports for peac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남북한 관계개선 및 한반도 정세변화 속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포츠의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과거 수십 년간 다양한 이유로 내분을 겪은 독일, 북아일랜드, 콜롬비아 등 연사들이 초청되어, 역사적으로 스포츠가 범국가적 갈등 해소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던 사례와 평화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문체부와 공단은‘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 등 48개국 128명의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학원 과정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2018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의 의미와 함께 스포츠가 남북한 평화정착과 민족번영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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