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우슈협회가 '중국 복합문화 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슈협회 박창범 회장을 비롯해 중국 인민망과 대한우슈협회, 대한민국 강원도, 코오롱글로벌(주), (주)내외주건 등 5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우슈협회는 중국 전통 소림사 무술의 한국분원 설치,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및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관 및 기업체와 손을 잡았고, 세계 중화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온라인 매체 '인민망'과도 연계했다.
우슈협회는 "기존에 국내에서 진행된 대규모의 관광·레저 타운 개발 사업은 국내지자체 및 기업체의 주도로 이루어져 그 내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중국 복합문화 타운 조성사업'은 중국 전통무술인 우슈 등 다양한 측면의 문화콘텐츠를 추가해 대한우슈협회와 중국대표 언론사인 인민망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창범 회장은 '중국 복합문화 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중국 전통역사와 문화, 소림무술을 포함한 각 계파별 무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식 소림사 한국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들이 필요로 하는 소림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슈(무술)를 통한 한·중 경제교류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복합문화 타운'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일대에 484만 3796m²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안에 조성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