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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드로잔 "토론토전? 뛰어보고 소감 얘기하겠다"

SAS 드로잔 "토론토전? 뛰어보고 소감 얘기하겠다"

발행 :

이원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29)이 처음으로 전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한다. 드로잔은 경기에 앞서 어떤 기분인지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홈 체육관 AT&T 센터에서 열리는 '2018~2019 NBA' 정규리그에서 토론토를 불러들인다. 드로잔은 지난여름 토론토에서 샌안토니오로 이적했다. 샌안토니오에서 뛰었던 카와이 레너드(27·토론토) 등과 트레이드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드로잔은 친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3일 스포르팅 뉴스에 따르면 드로잔은 토론토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히 뭐라고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는 감정적으로 경기에 뛴 적이 많지 않다. 토론토전도 마찬가지로 감정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지금 확답을 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경기를 마치고 소감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전체 9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했던 드로잔은 10년 가까이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동부 1위를 안기기도 했으나 이상하게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토론토는 우승을 이유로 드로잔을 레너드와 트레이드했다. 그간 충성을 맹세했던 드로잔도 트레이드 직후 섭섭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드로잔은 올 시즌 정규리그 38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22.9점, 리바운드 5.9개, 어시스트 6.3개를 기록 중이다. 샌안토니오에서도 변함없는 공격력을 펼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드로잔과 마찬가지로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레너드는 샌안토니오전에 대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벌써 흥분된다"고 말했다. 레너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 평균 득점 27.3점, 리바운드 8.2개, 어시스트 2.8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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