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피트 위반 수비방해를 알아채지 못한 문동균 심판에게 2군 강등 조치를 내렸다. 올 시즌 논란이 되고 있는 '3피트 라인 수비방해'와 관련해 KBO가 처음으로 비교적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
KBO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6회말 3피트 위반 수비방해 상황이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지난 4월 6일 수원 경기에 이어 거듭된 오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문동균 심판에게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 엄중 경고하고 해당 심판을 2주간 퓨처스리그(2군)로 강등 조치했다"고 8일 전했다.
또 KBO는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와 삼성의 경기 도중 5회말 마운드에서 글러브를 발로 차는 행동을 한 NC 버틀러에게도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그라운드 내에서 스포츠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를 할 경우 심판진에게 즉각 퇴장 조치 등 엄격히 제재하도록 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방침을 각 구단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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