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투수 차명진과 포수 한승택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6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KIA는 이날 "차명진과 한승택은 1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다. 상금은 50만원이다.
이날 차명진은 6월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2.57, 2승을 거뒀다. 특히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5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승택은 6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9안타 2타점 3득점 타율 0.188를 기록했다. 특히 안방마님으로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팀 마운드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선수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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