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초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구자철(30)이 독일을 떠나 카타르로 향한다.
카타르 스타스 리그(1부리그) 구단 알 가라파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구자철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자철은 오는 3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네덜란드 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구자철은 올 초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또 2018~19 시즌을 끝으로 소속 팀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계속 팀에 남아주길 바랐으나 결국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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