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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韓 첫 등번호는 23번' 홍명보호, 미국·멕시코전 등번호 공개

'카스트로프 韓 첫 등번호는 23번' 홍명보호, 미국·멕시코전 등번호 공개

발행 :

김명석 기자
미국·멕시코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등번호.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미국·멕시코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등번호.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대한축구협회가 미국·멕시코와의 A매치 미국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등번호를 공개했다.


6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7번, 이재성(마인츠05) 10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18번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등번호는 그대로 유지됐다.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등번호 4번을 되찾았고, 역시 부상 회복 후 대표팀으로 돌아온 김승규(FC도쿄)는 1번을 단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한국 대표팀에 승선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23번을 배정받았다. 현재 소속팀 번호는 17번이다.


카스트로프가 단 등번호 23번은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당시엔 전진우(전북 현대)가 달았던 번호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등번호 11번은 이동경(김천 상무)이 단다. 지난 6월 월드컵 예선 당시 등번호 9번을 번갈아 달았던 오현규(KRC 헹크)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은 이번 2연전에선 각각 19번과 9번을 우선 배정받았다.


부상으로 빠진 황인범(페예노르트) 대신 대체 발탁된 서민우(강원FC)는 황인범이 달던 6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백승호(버밍엄 시티)는 등번호 8번, 4년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은 25번을 달고 이번 2연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0일 오전 10시엔 미국 테네시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FIFA 랭킹은 미국이 18위, 멕시코는 15위로 두 팀 다 한국(23위)보다 높다. 역대 전적은 미국에 5승 3무 3패로 한국이 우위지만, 멕시코를 상대로는 4승 2무8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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