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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와 3시즌째' 메시, 펩-엔리케처럼 100골에 -1

'발베르데와 3시즌째' 메시, 펩-엔리케처럼 100골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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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 100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시의 꾸준함은 전술 및 경기력 부족 평가를 듣는 발베르데 감독 밑에서도 여전하다. 지난 2017년 여름부터 발베르데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메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총 111경기에 나서 99골을 넣고 있다. 앞으로 1골이면 발베르데 감독에게 100번째 득점을 선물할 수 있다.


발베르데 감독도 메시 활용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와 최근 급격히 나빠진 경기력 탓에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오르긴 했지만 메시의 득점력을 유지하는 방안에 있어서는 전임 감독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동안 6명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시작으로 펩 과르디올라, 티토 빌라노바, 타타 마르티노, 루이스 엔리케를 거쳐 현재 발베르데 감독까지 왔다.


그동안 메시의 골 결정력을 잘 활용한 건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총 219경기를 뛰어 211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0.963의 높은 골순도를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에 전성기를 안겼다.


또 다른 트레블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 역시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MSN 스리톱을 이끌었고 엔리케 감독 밑에서도 158경기서 153골, 0.968의 평균 득점을 선보였다.


이제 발베르데 감독도 100골을 함께할 수 있는 가운데 경기당 득점에서는 0.891로 과르디올라, 엔리케 감독에 비해 낮은 수치다. 평균 득점에 있어서는 빌라노바 감독이 50경기 60골로 경기당 1.20의 기록을 남겨 메시 결정력을 가장 끌어올렸던 지도자로 확인됐다.


:: 메시, 바르셀로나 감독별 득점 기록 ㅣ 출처 스포르트


펩 과르디올라 : 219경기 211골(0.963)

루이스 엔리케 : 158경기 153골(0.968)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 111경기 99골(0.891)

티토 빌라노바 : 50경기 60골(1.20)

프랭크 레이카르트 : 110경기 42골(0.38)

타타 마르티노 : 46경기 41골(0.891)


총 : 694경기 606골(0.87)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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