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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ON 복귀전 FT'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1-1 무 'FA컵 재경기'

[★리뷰] 'SON 복귀전 FT'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1-1 무 'FA컵 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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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애쉴리 플레처(가운데)가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애쉴리 플레처(가운데)가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8)이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갈 길 바쁜 팀은 비기고 말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잉글랜드 클리블랜드주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FC와 2019 FA(영국축구협회)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토트넘의 홈 구장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을 비롯해 갈 길 바쁜 토트넘으로서는 향후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달 23일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곧장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알리,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윙크스, 세세뇽,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오리에, 가자니가 골키퍼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 모두 전반전에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모우라의 침투 패스를 향해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였으나 슈팅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3분에는 토트넘이 오히려 위기를 허용했다. 다엘 프라이와 조지 새빌이 연달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토트넘 수비진이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토트넘이 후반 시작 5분 만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프라인 근처서 조지 새빌이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토트넘 수비진이 오프사이트 트랩을 썼으나 부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고, 애쉴리 플레처가 결국 마무리 골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무리뉴 감독은 후반 11분 윙크스와 세세뇽을 빼는 대신 로 셀소와 라멜라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토트넘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16분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모우라의 머리로 향했다. 이를 모우라가 점프 없이 머리만 갖다 대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1-1 원점.


이후 손흥민은 최전방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6분에는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한 차례 드리블을 친 뒤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끝내 미들즈브러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모우라(오른쪽)를 비롯해 동점골 이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모우라(오른쪽)를 비롯해 동점골 이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미들즈브러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미들즈브러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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