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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3개월 연속 랭킹 1위... 최정 23위로 하락

신진서 9단, 3개월 연속 랭킹 1위... 최정 23위로 하락

발행 :

이원희 기자
신진서 9단. /사진=AFPBBNews=뉴스1
신진서 9단. /사진=AFPBBNews=뉴스1

신진서 9단이 3월 랭킹에서 1위에 오르며 3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 9단은 2월 한 달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소속팀 셀트리온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9전 전승 행진을 질주했다.


2월 한 달 동안 38점을 끌어올린 신진서 9단은 100위권 내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으며, 1만 125점으로 역대 랭킹 최고점을 기록했다. 2위 박정환 9단은 2월 한 달 동안 3전 전패를 기록해 54점 떨어진 9939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잃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위권 내에서는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5위 자리를 지켰다. 김지석 9단은 지난 달 공동 5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윤, 박영훈 9단, 안성준 8단이 7~9위를 유지했고, 최철한 9단은 한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해 1년 6개월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퓨처스리거' 이호승 4단은 14계단 점프한 51위에 올랐다. 1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 주장 김지석 9단을 꺾고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2승 4패에 그친 최정 9단이 6계단 떨어진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발표한 한국 기사랭킹은 올해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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