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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 없지만 명성·능력서 박지성 능가" 中의 시선

"손흥민, 우승 없지만 명성·능력서 박지성 능가" 中의 시선

발행 :

박수진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중국인들의 눈에는 손흥민(28·토트넘)이 박지성(39)보다 더 위대한 선수였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컵을 한차례도 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의 우승 트로피가 있는 박지성의 명성과 능력, 중요성 면에서 능가하는 아시아의 최초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손박대전'은 여전히 화제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을 포함해 무려 13번의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우승 경험은 아쉽게도 없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중국인들의 눈에는 손흥민이 더 우세하다는 의견이었다.


또 시나스포츠는 이 기사에서 "축구에서 아시아인들이 빛나긴 힘들다. 하지만 이 족쇄를 깰 선수가 있다. 바로 아시아의 형제 손흥민이다. 어린 시절 독일로 넘어갔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은 유럽과 비슷하다. 2018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2001년 나카타 히데토시(43)의 아시아인 최다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도 함께 적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의 중요성은 자명하다. 특히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이후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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