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24·라이프치히)의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첼시가 투톱 시스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팀 내 최다골 타미 아브라함(23) 역시 지킨다는 생각이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첼시는 베르너와 아브라함을 동시에 기용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프랭크 람파드 첼시 감독은 베르너의 영입으로 팀 내 공격수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13골을 넣으며 자리를 잡기 시작한 아브라함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생각은 확고하다. 원톱에서 투톱 전술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 명을 벤치에 앉혀 두기엔 꽤 아깝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첼시는 페드로, 윌리안, 메이슨 마운트, 로스 바클리, 허드슨 오도이 등 측면 공격수를 2선에 두고 아브라함과 올리비에 지루, 미키 바추아이를 돌아가면서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물론 아직 베르너의 첼시 이적은 확정이 아니다. 복수 언론들이 베르너가 첼시로 향할 것이라고 유력시하고 있지만 정작 라이프치히 측은 아직 아무런 공식 입단 제의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