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도 선수단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LG는 6일 "선수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단은 "투수 7명(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과 내야수 3명(박지규, 최재원, 김태우), 외야수 1명(전민수)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SK에 2차 5라운드 40순위로 입단한 여건욱은 2017년 LG 유니폼을 입었다. KBO 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 5승9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01을 마크했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문광은은 지난 2018년 7월 SK와 1:1 트레이드(강승호 SK행)를 통해 영입한 선수다. KBO 리그 통산 183경기에 출장, 6승 14패 4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했다.
2009년 KIA에 입단한 정용운은 지난해 1월 KIA와 1:1 맞트레이드(문선재 KIA행)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엔 3경기서 승패 없이 ERA 16.20을 올렸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6.75.
2015년 LG에 2차 5라운드 50순위로 입단한 박지규는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KBO 리그 6시즌 통산 142경기서 타율 0.192, 1홈런 18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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