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인터밀란이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백업 공격수 보강을 추진한다. 디보크 오리기(25, 리버풀)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9일 “인터밀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소속이자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오리기 획득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오리기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와 준결승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데 기여했지만, 현재 리버풀 공격진이 워낙 막강해 설 자리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 교체 출전, 챔피언스리그 3경기 선발 출전이 전부다.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자 나잉골란 등 잉여 자원을 방출함과 동시에 루카쿠 백업 확보를 우선시 하고 있다. 칼리아리 레오나르도 파볼레티가 이름을 올렸으나 이적료가 1,600만 유로(약 214억 원)에 달한다. 오리기도 영입 대상이다. 현재 리버풀과 계약은 2024년 6월까지다.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루카쿠와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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