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 조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이 리오넬 메시에게 잔류를 요청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바르사의 신임 회장 선거에 당선됐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사 회장을 지낸 바 있다. 11년 만에 다시 구단 경영을 맡은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의 재계약을 시급히 해야 할 업무로 정했다. 라포르타 회장과 메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포르타 회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바르사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지만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안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르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개적으로 메시에게 잔류를 간절히 부탁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메시가 결정을 내리게 하려고 여기에 있다”고 한 뒤 “메시가 잔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메시도 바르사를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라며 메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라포르타 회장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 해야 강하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안다”며 재계약을 결정하길 부탁했다.
메시는 오는 6월 말 바르사와 계약이 만료된다. 메시는 전임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마찰을 빚으면서 바르사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이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메시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 소속이던 2000년 바르사 유스팀에 입단했고 2004년 1군에 승격했다. 현재까지 21년간 바르사에서 뛰고 있다. 그가 이적을 하면 21년 만의 이적이 된다.
메시는 바르사 1군에서 현재까지 17년을 뛰며 767경기 출전 661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바르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