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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치스럽다" 손흥민 후임 캡틴 막말 파문→그런데 주장 완장 뺏지도 않는다... "나도 실수한다" 두둔

"토트넘 수치스럽다" 손흥민 후임 캡틴 막말 파문→그런데 주장 완장 뺏지도 않는다... "나도 실수한다"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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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토트넘 홋스퍼 후임 주장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구단 수뇌부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낸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토트넘 주장직을 유지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구단 수뇌부를 저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주장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로메로는 겨울 이적시장이 닫힌 직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전 2-2 무승부 이후 "어제 우리 동료들이 보여준 노력은 대단했다"면서도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11명뿐이라는 사실은 믿기 힘들다"며 구단 수뇌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미래에 "리더십에는 많은 측면이 있다"며 "나도 매주 실수를 하기도 한다. 로메로는 27세다. 리더로서 앞으로도 실수를 하겠지만 그만큼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고 로메로를 감쌌다.


심지어 구단도 주장의 공개 저격 사태에 침묵을 유지했따.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번 발언을 내부적으로 처리하면서 별도의 징계는 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시 로메로의 발언은 토트넘이 최악의 전력 누수를 겪는 상황에서 나왔다.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새해 들어서만 9명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맨시티전을 앞두고는 주전 11명이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주장 로메로 역시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하프타임에 교체될 정도로 팀 사정은 열악했다.


구단의 안일한 이적시장 대처도 로메로를 폭발하게 만든 원인이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유망주 소우자를 영입하는 데 그쳤고, 오히려 팀 내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이었던 브레넌 존슨을 크리스탈 팰리스에 매각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ESPN'은 이에 대해 "앤디 로버트슨이나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도 실패한 구단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로메로가 포장을 걷어낸 비판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메로의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본머스전 패배 이후에도 그는 "상황이 좋을 때만 나타나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며 수뇌부를 저격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해당 게시물을 수정하며 일단락됐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수치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구단과의 갈등을 노출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리더십에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데일리 메일'은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가 리더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있음을 강조했다. 주장 박탈과 같은 강도 높은 조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시절 손흥민(왼쪽)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를 안아주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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