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와 서울 SK는 각각 이원대(32·183㎝)와 변기훈(33·187㎝)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포인트 가드 뎁스 강화를 원한 SK와 조성민의 은퇴에 따라 슈터가 필요한 LG의 이해 관계가 맞아 성사됐다는 평가다.
SK 유니폼을 입게 된 이원대는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드래프트 7순위로 KGC 인삼공사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LG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7.7점, 2.7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백업 가드로 활약했다. SK 구단은 "오재현, 양우섭, 최원혁 등과 함께 김선형을 도와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출전기회가 적었던 슈터 박상권을 원주 DB에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