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돈 때문에? 무패 전설 메이웨더, 유튜버와 대결 '무승부' 망신

돈 때문에? 무패 전설 메이웨더, 유튜버와 대결 '무승부' 망신

발행 :

한동훈 기자
로건 폴(왼쪽)과 메이웨더가 7일 이벤트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건 폴(왼쪽)과 메이웨더가 7일 이벤트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무패의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44)가 인기 유튜버 로건 폴(26)과 이벤트 매치에서 무승부에 그치는 망신을 당했다.


메이웨더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브래깅라이트 메인이벤트서 폴과 8라운드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심판이 없는 특별 경기였기 때문에 판정으로 승패를 나누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인 폴이 메이웨더를 상대로 지지 않았다는 점 만으로 이긴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 CBS스포츠의 가채점 결과는 메이웨더의 79-73 승리였다.


메이웨더에게는 이겨도 본전이다. 단지 돈 때문에 유튜버의 도전을 받아들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메이웨더는 50전 50승 전설의 프로 복서다. 폴은 구독자 2300만 명을 거느린 인기 유튜버지만 복싱 경력은 공식전 1패가 전부다.


체급 차이도 엄청나다. 메이웨더는 70kg에 신장 173cm다. 폴은 86kg에 188cm다. 폴은 정면승부 대신 8라운드를 체력으로 버텨냈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