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극렬한 저항에 부딪혀 지휘봉을 잡지 못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억울함을 드러냈다.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지 못한 이유로 키보드 증오를 말했다”고 전했다.
가투소 감독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 토트넘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은 지 3주 만에 갈등으로 결별한 그 역시 토트넘행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가투소 감독과의 협상 소식이 알려지자 SNS를 통해 반대 여론전을 펼쳤다.
과거 인종 차별을 비롯해 성차별,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도 알려졌다. 또 현역 시절 AC밀란 소속으로 토트넘과 만난 경기에서 조던 코치와 몸싸움을 벌인 일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결국 토트넘은 가투소 감독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이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며 길었던 감독 찾기를 끝냈다.
홀로 남게 된 가투소 감독은 ‘디 마르지오’를 통해 답답함을 전했다. 그는 “이게 토트넘행 실패 원인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과거 조던 코치와의 싸움을 상기했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고개를 저었다. “내 인종 차별? 성차별과 동성애 혐오? 사실이 아니다. 전 동료들에게 물어봐라. 내 말의 일부가 잘못 전달된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전했다.
가투소 감독은 순식간에 불타오르고 퍼진 SNS 여론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그는 “내 상황은 온라인상 키보드를 통한 여론이 얼마나 위험하고 과소평가 돼 있는지 알려준다. 난 공인이기에 대응할 힘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라며 위험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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