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안전관리 능력이 공공기관 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하였으며 건물 안전진단 결과 및 안전 역량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발표는 2022년까지 산재 사고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국정과제 대책의 일환이다. 기획재정부는 최초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하고자 총 98개 공공기관을 안전관리능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종합 진단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시설물·건설현장·작업장·연구시설 등 4개 분야 민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안전경영체계 구축과 현장별 안전 활동 이행, 산재사고 감소율 등을 종합 진단했다.
공단은 민간전문가, 안전 전담조직, 현장부서, 상주협력사가 참여하는 4자 협력시스템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ㆍ제거하고 시설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스마트 안전 점검 장비를 활용하여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시설안전을 확보하여 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안전보건 중심, 그래서 사람중심이라는 안전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스포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경영 역량을 더욱 더 키우고, 안전 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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