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해영(51), 차명주(4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가 참여한 야구 디비전리그 강습회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는 24일 "야구 디비전리그 참가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호인야구 강습회가 진행되고 있다. 11월 26일~27일 3차 강습회(제주)와 12월 10일~11일 4차 강습회(포항, 대구)를 개최 예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진행된 1차 강습회(진천, 세종, 오산)와 2차 강습회(광주)에서는 한국프로야구의 전설 마해영, 차명주 현 협회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열띤 반응을 얻었다.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4차 강습회에서는 유소년 선수들도 참가해 동호인야구와 유소년야구를 아우르는 야구 발전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강습회 참가자 박재형씨는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강사들께서 동호인들의 궁금증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땀 흘리며 타격, 수비, 투구 등 모든 부분을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시는 모습에 감탄 연발이었다"면서 "다른 야구 레슨과는 격이 달랐다"라고 호평했다.

협회는 동호인야구 강습회 외에 심판강습회와 기록강습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6일 제주에서 시작되는 심판 강습회는 제주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심판 25명이 참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장 및 심판들의 강습을 받게 된다. 울산, 전남 지역 심판 강습회도 다음 달에 열린다. 기록강습회는 전문적인 기록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록원들을 위해 12월 11일 ~ 12일 대전에서 열린다.
한편,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제도를 접목하여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기반 마련, 지역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야구 디비전리그는 2020년 출범하여 2021년에는 Division-5(시·도리그)까지 확대하여 운영됐다.
협회는 "동호인, 유소년, 심판, 기록원까지 야구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강습회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의 발전 기반 마련, 시·도 및 시·군·구 등 지역 리그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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