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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으로는 부족해" 페타주 경이로운 회복력에 美 매체 반색

"김하성으로는 부족해" 페타주 경이로운 회복력에 美 매체 반색

발행 :

김동윤 기자
김하성./AFPBBNews=뉴스1
김하성./AFPBBNews=뉴스1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샌디에이고)의 복귀가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빨라도 6월 초에나 복귀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벌써 공을 던지고 있다. 그러면서 김하성(27·샌디에이고)에게도 적신호가 커졌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13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조만간 다시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타티스 주니어는 왼쪽 손목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탓에 수술 결정이 조금 늦어졌고 결국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달리기, 제자리서 자전거 타기, 캐치볼 등 다른 훈련들은 하고 있고 방망이도 3주 뒤에는 휘두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좀 더 빠르게 복귀할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가 좀 더 빨라지면 그가 없는 사이 아직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김하성에게는 위기다. 김하성은 현재 또 다른 유망주 CJ 에이브람스(22)와 함께 플래툰을 이루며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김하성은 4경기 타율 0.200(10타수 2안타), 에이브람스는 4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다.


팬사이디드는 "김하성과 에이브람스가 (지금보다) 계속해서 타격 성적을 올린다 해도 두 사람의 조합은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울 수 없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30경기에 135안타 42홈런을 쳤었고 샌디에이고는 그들의 가장 파워풀한 타자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7일이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올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다. 샌디에이고는 그들이 확신하기 전까지 페타주를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지금도 타티스 주니어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그와 함께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빠른 복귀를 소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AFPBBNews=뉴스1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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