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국가대표 주장 가드 이대성(32)을 품었다.
가스공사는 9일 "데이원스포츠(전 고양 오리온)와의 협의 끝에 이대성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이대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데뷔해 2018~2019시즌 팀의 우승과 파이널 MVP 수상,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5,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랭킹 1위(평균득점 17점· 2.9리바운드·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 측은 "국가대표 주장이며 지난 시즌 대활약한 이대성 영입을 통해 앞선에서 김낙현과 두경민의 공백을 메우고, 정효근, 이대헌 등 기존 포워드진과의 호흡을 통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을 비롯해 박지훈과 이원대, 우동현의 입단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고 팬들에게 공식적인 첫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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