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고향에 세워진 그의 동상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홀란드의 고향 노르웨이 브라이네에 세워진 그의 동상이 도난을 당했다. 범인은 크레인을 사용해 홀란드의 동상을 훔쳤다”라고 전했다.
홀란드 동상은 도난 이전에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껏 만들어진 동상은 홀란드와 닮은꼴이 아니었다. 오히려 못생긴 외모로 혹평을 받았다.
그의 동상은 사업가인 토레 시베르트센이 주도해 만들었다. 나무 줄기와 성냥갑을 활용해 제작했고, 무려 1만 파운드(약 1,574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시베르트센은 이 동상을 경매에 부쳐 탄자니아 병원 설립에 기부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도난 사건으로 잠시 미루게 됐다.
사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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