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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출신' 올리 감독, 중국 대표팀 사령탑 루머 부인

'수원 출신' 올리 감독, 중국 대표팀 사령탑 루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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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선수 시절 수원삼성에서 뛰었던 코스민 올라오이우(올리)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즉각 루머를 부인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언론 '알 칼리즈'에 따르면 올리 감독은 현재 맡고 있는 샤르자FC와 계약을 모두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올리 감독은 지난해부터 UAE 클럽인 샤르자를 지도하고 있다.


올리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루마니아 출신의 지도자다. 현역으로 뛰던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수원에서 수비수로 뛰며 98경기 7골을 기록했다. 은퇴 후 루마니아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서 지도자를 시작해 주로 아시아에서 생활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중국 장쑤 쑤닝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때 지도력을 바탕으로 중국 대표팀 감독 후보에 거론됐다. 중국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A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중국은 최종예선 도중 리티에 감독이 사퇴하고 리샤오펑 감독이 이어받았으나 성적이 신통치 않다.


중국축구협회는 가급적 중국과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생각이라 2020년 장쑤를 중국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끈 올리 감독을 후보에 올렸다. 그러나 올리 감독은 "샤르자와 계약이 아직 8~9개월 남아있다. 끝까지 계약을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중국행에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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