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괴물인 건 역시 다 이유가 있다. 놀라운 수면 습관을 지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5일(현지시간) "홀란드는 밤에 잠을 잘 때 자신의 습관을 확실하게 정했다. 완벽한 수면을 위해 환경을 자신에게 맞췄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22/2023시즌 이적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드는 리그 11경기 17골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득점왕이 유력하다는 예측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놀라운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홀란드. 그의 '홀란스러운' 경기력엔 다 이유가 있다. 먼저 수면 습관부터 완벽했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홀란드는 잠에 들기 몇 시간 전부터 주황색으로 코팅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낀다.
또한 휴대폰을 비롯한 여러 전자 기기를 모두 끈다. 자기 전에 휴대폰을 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홀란드는 절대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면의 질, 온도 및 심박수를 측정하는 'Oura Ring'을 착용한다. 취침 시간도 오후 10시에서 10시 반 사이다.
기상 음악도 남다르다. 알림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주제가를 듣는다. 홀란드는 이를 두고 "챔피언스리그 기상 음악을 듣고 난 항상 하루를 완벽하게 시작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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