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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우승 포기 안했다 "아직 리그 길다, (9위)리버풀-(10위)첼시도..."

손흥민 EPL 우승 포기 안했다 "아직 리그 길다, (9위)리버풀-(10위)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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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1·토트넘)이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줬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다면서 역전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에 또 한 번의 중요한 한판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아스날은 올 시즌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 14승 2무 1패(승점 44점)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점)와 승점 차가 5점이다.


반면 토트넘은 10승 3무 5패(승점 33점)를 기록 중이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점), 4위 뉴캐슬(승점 35점)에 이은 5위다. 아스날과 격차는 어느덧 11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황. 게다가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그래도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은 우승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리그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아스날을 격파한 뒤 우승 경쟁을 향한 뜨거운 의욕을 내비쳤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심지어 첼시나 리버풀도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Even Chelsea and Liverpool are pushing)"고 강조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기준 10위, 리버풀은 9위다.


손흥민은 "리그는 길고, 항상 어떤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다.(The Premier League is long and something can always happen) 그리고 우리 팀에는 긍정적인 선수들이 많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그동안 아스날전에서 강한 면보를 보여줬다. 최근 4시즌 동안 아스날을 상대로 4골 5도움을 터트렸다.


그는 "역전 우승을 위해 이번 북런던 더비는 더욱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그렇다. 우리는 팬들한테 승리를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재차 다졌다.


손흥민은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9라운드 경기서 약 4개월 만에 득점을 올렸다. 리그 4호골이었다. 과연 '아스날 킬러' 손흥민이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포효할 수 있을 것인가.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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