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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데려오길 잘했다" 인싸 에드먼에 이강철 감독도 대만족 [★고척]

"정말 데려오길 잘했다" 인싸 에드먼에 이강철 감독도 대만족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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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동윤 기자
토미 에드먼(가운데)이 이정후(왼쪽), 김하성(오른쪽)과 함께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훈련에서 미소 짓고 있다.
토미 에드먼(가운데)이 이정후(왼쪽), 김하성(오른쪽)과 함께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훈련에서 미소 짓고 있다.

이강철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훈련에 처음 합류한 토미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에 크게 만족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공개 훈련을 가졌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기상 악화로 이동 시간만 30시간 넘게 걸려 고생했던 대표팀은 이날 피곤함을 뒤로 하고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


훈련 후 이강철 감독은 "한국에 도착한 것도 좋지만, 어제 오면서 다들 힘들었을 텐데 오늘 그런 티를 전혀 안 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 연습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대표팀 훈련에 처음 합류한 에드먼이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에드먼은 WBC 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동안 메이저리그(ML) 규정상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이날 처음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오후 4시 25분 전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훈련에서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과 수비 시프트 및 내야 호흡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공개된 훈련에서는 만난 지 얼마 안 된 동료들과 환하게 웃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인싸(인사이더)'스러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강철 감독은 "에드먼이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말하려 하고 수비나 훈련에 참여하는 것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다. 김하성에게도 어떤 플레이든 알려고 물어보고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면서 "그런 모습을 보며 정말 데려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가 어떻든 과정도 중요한 법이다. (메이저리거라고) 거들먹거리고 그러면 팀 분위기도 안 좋은데 우리 팀 안으로 들어오려는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대표팀은 일본으로 넘어가기 전인 3일 고척돔에서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SSG의 양해를 구해 반대편 마운드에도 대표팀 선수들이 서게 되며, 대표팀 선발은 고영표(KT 위즈), SSG 퓨처스팀 선발은 김광현(SSG)이 나선다. 타순은 어느 정도 결정이 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투수진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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