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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1년 내내 최고의 활약" 현지 매체 극찬, 세리에A 최고 수비수도 내친김에 도전

"김민재 1년 내내 최고의 활약" 현지 매체 극찬, 세리에A 최고 수비수도 내친김에 도전

발행 :

양정웅 기자
나폴리 김민재. /AFPBBNews=뉴스1
나폴리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공식 SNS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공식 SNS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공식 SNS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공식 SNS

'철벽' 김민재(27·나폴리)가 언론에서 선정한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이제 남은 건 사무국의 베스트 수비수뿐이다.


스포츠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세리에A 베스트 11 라인업을 선정했는데, 수비수 중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됐다. 그는 조반니 디 로렌초(30·나폴리), 루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27·피오렌티나), 카를루스 아우구스투(24·AC 몬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 디 로렌초(수비수)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미드필더), 빅터 오시멘(공격수)와 함께 선정된 김민재는 올 시즌 우승팀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매체는 "김민재는 1년 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김민재는 올 시즌 각종 축구 통계 사이트의 수비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선 그는 시즌 막판 경고 누적을 빼면 비교적 적은 옐로카드를 받으면서도 과감한 수비를 선보이며 나폴리의 뛰어난 수비력(37경기 28실점)에 기여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민재의 주가는 당연히 폭등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유럽 진출 한 시즌 만에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이런 활약 속에 김민재는 31일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 리그 최고 수비수 후보 최종 3인 안에 들었다. 이 상이 제정된 2018~19시즌 이후 모두 센터백이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3명 중 유일한 센터백인 김민재의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 된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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