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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계영 400m '한국新' 은메달, 역대 AG 최다 메달 기록 세웠다! 황선우 대회 6번째 수상 [항저우 AG]

男계영 400m '한국新' 은메달, 역대 AG 최다 메달 기록 세웠다! 황선우 대회 6번째 수상 [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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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지유찬, 이호준, 김지훈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남자 계영이 13년 만에 아시안 게임 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대회 6번째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호준, 지유찬(이상 대구광역시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2초96로 결승선을 찍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작성된 한국 기록(3분15초39)를 2초43 단축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자 계영팀은 아시아 신기록(3분10초88)을 달성한 중국에 이어 2위로 들어왔고, 한국 다음으로 일본(3분14초26)이 동메달을 따냈다.


중국이 초반부터 매섭게 앞서나가는 가운데 한국은 일본과 접전을 펼쳤다. 첫 주자 지유찬이 100m를 3위로, 2번 주자 이호준이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지훈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 황선우가 레이스를 펼쳤지만 끝내 중국을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메달로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종목에서 17개(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의 16개를 넘어서는 수치다. 금메달 역시 2010년 광저우 대회(4개)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황선우는 금·은·동메달 각각 3개씩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6번째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이 기록한 7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황선우.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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