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손지영, 역대 최고의 시즌을 향한 질주

손지영(38·6기)이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지영은 올 시즌 31승(승률 38.3%)으로 본인의 역대 최고 승수(30승 2014년)를 넘어 섰고 특히 역대 여자 선수 중 한 시즌 최고 기록인 32승(박정아 2017년)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약했던 아웃코스에서의 성적 또한 많은 향상을 보이며 5코스 입상률 53.9%, 6코스 입상률 28.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다승 기록 도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손지영은 연중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야만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인 다승왕과 상금왕 부문에서도 여자선수로는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민준이 39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여자선수로는 손지영이 5위로 단연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고 상금부문에서도 5위로 1억원 고지를 넘어서 선수 입문 이후 역대 최고 상금을 경신중이다.

손지역의 이전까지 최고 시즌은 2014년이다. 대상경주 3회 입상과 여왕전 우승을 기록했었고 특히 연말 그랑프리에서의 준우승은 여자선수 중에는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성적으로 남아있다. 올해 메이퀸(구 여왕전)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손지영에 대해 "탄탄한 경기력으로 여자선수 다승부문 기록경신은 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다승부분으로는 김민준(39승)을 비롯해 김응선(35승), 김완석(34승), 조성인(33승)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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