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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한 사이 日 미나미노, 1골 1도움 폭발! PSG, 모나코 5-2 격파 '음바페 프로 301호골'

이강인 결장한 사이 日 미나미노, 1골 1도움 폭발! PSG, 모나코 5-2 격파 '음바페 프로 301호골'

발행 :

박재호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PSG-AS모나코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PSG-AS모나코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이강인(22)은 결장했고 미나미노 타쿠미(28)는 맹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PSG는 승점 30(9승3무1패)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모나코는 승점 24(7승3무3패)로 3위를 유지했다.


최근 한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싱가포르-중국)을 모두 뛰고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날 결장했다.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뉴캐슬전을 대비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PSG 주장이자 센터백 마르퀴뇨스와 주축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머리도 A매치 기간 당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대했던 작은 한일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모나코의 미나미노 타쿠미는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이강인은 결장했다. 이날 미나미노는 79분을 뛰면서 슈팅 5회,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미나미노에게 모나코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5를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미나미노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8.7)와 우스만 뎀벨레(8.7)뿐이 없었다.


우스만 뎀벨레. /AFPBBNews=뉴스1
우스만 뎀벨레. /AFPBBNews=뉴스1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비티냐. /AFPBBNews=뉴스1
비티냐. /AFPBBNews=뉴스1

'선발 라인업' PSG, 음바페-하무스-뎀벨레 스리톱 가동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출격했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가 지켰다. 포백은 노르디 무키엘레,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모나코는 3-4-3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알렉산드르 골로빈, 폴라린 발로건, 미나미노 다쿠미가 섰다. 중원은 모하메드 카마라, 데니스 자카리아가 형성했다. 좌우 윙백엔 각각 이스마일 자콥스와 반데르송, 스리백은 숭구투 마가사, 기예르모 마리판, 윌프리드 싱고가 형성했다. 골문은 필리프 쾬이 지켰다.


AS모나코 선수들. /AFPBBNews=뉴스1
AS모나코 선수들. /AFPBBNews=뉴스1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곤살루 하무스. /AFPBBNews=뉴스1
곤살루 하무스. /AFPBBNews=뉴스1

'전반전' 하무스 선제골→ 미나미노 동점골→ 음바페 프로 통산 '301호골'

PSG가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뎀벨레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쾬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가슴에 맞고 나왔다. 이를 하무스가 바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하무스는 최근 A매치 기간에 PSG 완전 이적 계약을 한 바 있는데 이를 축하하는 골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나코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돈나룸마 골키퍼가 치명적 패스 미스를 저질렀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골문에서 공을 잡자 모나코는 전방 압박을 가했다. 당황한 돈나룸마 골키퍼는 동료가 아닌 미나미노에게 패스했다. 미나미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돈나룸마는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92일 만에 골맛을 본 미나미노는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PSG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38분 뎀벨레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이끌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대 왼쪽 상단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리그 14호골로 득점 부문 1위를 달렸다. 최근 지브롤터와 유로 2024 예선에서 3골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프로 통산 300호골을 달성했던 음바페는 총 301골로 늘렸다.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위삼 벤 예데르. /AFPBBNews=뉴스1
위삼 벤 예데르. /AFPBBNews=뉴스1
우스만 뎀벨레. /AFPBBNews=뉴스1
우스만 뎀벨레.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후반전' PSG, 3골 몰아쳤다... 뎀벨레-비티냐-콜로 무아니 릴레이골!

PSG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3-1로 점수를 벌렸다. 뎀벨레의 PSG 데뷔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루이스가 PSG 진영에서 전방으로 길게 패스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납은 뎀벨레는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의 골 세리머니가 끝나자마자 PSG는 뎀벨레를 빼고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이어 하무스 대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들어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불과 2분 뒤 PSG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 박스 바깥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비티냐의 리그 3호골이었다.


모나코가 따라가는 만회골을 터트리며 2-4가 됐다. 후반 31분 미노미노가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발로건을 향해 절묘한 전진 패스를 찔렀다. 발로건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PSG는 세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7분 루이스를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를 투입해 중원을 변화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경기 종료 직전 PSG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키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자 수비수 맞고 콜로 무아니 앞으로 흘렀다. 콜로 무아니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PSG-AS모나코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PSG-AS모나코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마누엘 우가르테. /AFPBBNews=뉴스1
마누엘 우가르테.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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